공정위, 아이돌 앨범에 ‘포카’ 끼워파는 SM·JYP 등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아이돌 굿즈 ‘끼워팔기’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아이돌 그룹의 앨범과 포토카드 같은 굿즈를 부당하게 묶음으로 판매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카드는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아이돌의 사진이 인쇄된 카드다. 앨범 구입시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원하는 카드를 갖기 위해 앨범을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공정위는 조사를 통해 이같은 포토카드 끼워팔기가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춰 부당한지, 경쟁을 제한했는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또다른 별개의 상품을 끼워판 것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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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정위는 올해 1월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굿즈 시장에서의 구매 취소 방해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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