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등유 보일러 사용

취사·난방비 30%절감

경북도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읍·면 지역 1만3431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75개 읍면 지역에 총사업비 5129억원(국비 2564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경북에는 전국 최다인 22개소 14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을마다설치된 LPG공급시설.

마을마다설치된 LPG공급시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 추진되는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군 단위 사업(1000∼8000세대)과 마을 단위 사업(30∼150세대)에 이어 150∼1000세대 읍·면 지역이 대상이며, 그간의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개별공급방식과는 다르게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통한 집단공급방식이다.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이 확보되고,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된다.

경북도관계자는 “지금까지 경북에서는 시 단위 지역에만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읍·면에 사는 주민들은 난방은 등유 보일러, 취사는 엘피지 가스통을 사용해 왔지만 앞으로 엘피지 배관망이 깔린 지역에서는 엘피지 가스로 취사와 난방이 가능하고, 종전보다 연료비도 30%쯤 절약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군 단위 사업 2개소에 372억원, 마을 단위 사업 149개소에 728억원을 투입해 도내 1만4000여 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했었다.


올해도 274억원을 투입해 16개 시·군 30개 마을 2348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D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가스 사용 편의성 제고, 가스 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시가스와 LPG 배관망 확대 등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