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가 맨홀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서, 맨홀 인명구조 특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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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한 아파트 정화조를 청소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보호 장구 없이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유독가스를 마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처럼 밀폐된 맨홀에는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가 체류하고 있어 안전장구 없이 들어가기에는 위험한 장소라는 것이 소방의 설명이다.


이에 서부구조대원들은 기존 사고사례에 대비해 맨홀 사고 유형별 구조 매뉴얼을 통한 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 강화, 다양한 맨홀사고에 대응해 현장 출동대원의 안전확보 및 각종 맨홀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원인 파악으로 인명피해 방지 모색 목표로 실시했다.

훈련 중점으로는 ▲맨홀사고사례 공유 및 맨홀 개방법 ▲맨홀장비(맨홀구조기구, 가스측정기 바스켓 들 것 등) 사용법 및 숙달훈련 ▲맨홀 인명구조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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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맨홀사고는 유해가스의 체류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한된 내부 공간으로 구조대원들의 활동성이 제약되면서 2차 사고의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구조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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