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함량 10분의 1로 낮춰 2009년부터 생산
페닐케톤뇨증(PKU) 가족캠프에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1,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3.06% 거래량 51,363 전일가 228,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은 13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제21회 페닐케톤뇨증(PKU) 가족캠프'에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닐케톤뇨증(PKU) 환아 가족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페닐케톤뇨증(PKU) 환아 가족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AD
원본보기 아이콘

PKU병은 신생아 6만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는 이들은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생 페닐알라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흰쌀밥도 먹을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올해로 15년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 200여명에게 햇반 저단백밥을 후원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에 걸리는 시간만 24시간이 걸리는 등 별도의 특수공정 과정을 거쳐 일반 햇반(쌀밥)보다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10배 이상 걸린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3월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독자적 제조 기술과 시설을 구축해 그해 10월 제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만든 햇반 저단백밥은 약 230만개로, 환우들의 식탁에 하루 두 끼 이상 오르고 있다.

AD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 환우들을 위해 햇반 저단백밥 생산은 계속될 것"이라며 "즉석밥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