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인터뷰
"송파·강남 20~25분 밖에 걸리지 않아"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경기도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 고속도로 종점과는 불과 500m 그리고 또 남양평 (나들목)IC와는 1㎞ 남짓 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확인한 바로는 12필지"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저희가 여러 가지로 제보를 갖고 확인한 바로는 대통령 부인 포함해서 부인의 모친 최은순 일가의 땅들이 이쪽에 상당 부분 있다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특히 강 의원은 "중요한 것은 양평 IC에서 나오면 1㎞ 이내에 (김 여사 일가의) 땅들이 있고 또 분기점(JC)으로 따지면 500m 안에 있다는 것"이라며 "그 지점이 송파, 강남까지 가는데 한 20분에서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건 그야말로 쓸모없는 땅이 황금의 땅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득구 민주당 의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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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이후 종점을 바꾼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외압 행사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예타 조사할 때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일관되게 종점은 양평군 양서면이었다라는 걸 전제로 진행해 왔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통수요와 환경훼손 최소화를 고려해 노선을 변경했다는 국토교통부의 반박에 대해서는 "제가 경기도 부지사로 있을 때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시점과 종점이 바뀐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걸 바꾼다라는 건 저는 그렇게 웬만한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다른 전문가들도 대체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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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공청회나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한 번도 없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군 의원 조차도 이 내용을 몰랐다는 것이고, 전 군수가 아니고 현 군수가 당선되고 취임한 지 한 보름도 안 돼서 (변경) 발표가 났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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