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8.4조원… 전년 동기대비 6.3%↓
올해 1분기 국내 건설공사 계약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01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는 다소 하락폭이 둔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6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3분기(1분기 10.7%↑, 2분기 8.8%↑, 3분기 14.0%↑)까지는 전년보다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4분기 들어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고 올해 1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체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공공사는 1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민간공사는 49조 6000억원으로 7.3%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은 28조원으로 전년보다 20.3% 늘었는데, 건축 공사가 40조4000억원으로 18.8% 줄었다
기업 규모별 공사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원(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 51~ 100위 기업은 3조6000억원(27.9% 감소), 101~300위 기업 5조9000억원(20.6% 감소), 301~ 1000위 기업 5조2000억원(32.0% 감소), 그 외 기업이 22조7000억원(10.2% 감소)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42조 원으로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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