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의 쌀' 생산 멈췄다…여수 NCC 2공장 가동중단
공장을 돌려봐야 오히려 손해보는 수준
근무 인력 다른 공장으로 배치 검토
면담 일정이나 가동 재개 일정은 검토 중
LG화학의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제2공장이 최근 가동을 멈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근무하는 인력을 다른 공장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NCC는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제조하는 핵심 시설이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쌀'로 불린다.
LG화학은 조만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면담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 최근 2공장 정기보수를 마쳤으나 공장 가동은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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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시황에 따라 가동 중단이나 인력 전환 배치는 있었다. 현재는 공장을 돌려봐야 오히려 손해를 보는 수준이다. 석유화학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마진)는 지난 22일 기준 175달러다. 보통 300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수익성이 개선되기 전까지 공장 가동 중단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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