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제3지대' 논의를 이끌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이 양향자 의원의 신당 창당 등 여러 신당이 나와 '백가쟁명'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에너지라는 거는 또 합쳐진다"며 '제3지대' 세력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 전 의원은 15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서 "우후죽순처럼 에너지가 생기면 저는 거기에서 공통점을 찾아내고 또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거는 어렵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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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 의원 뿐 아니라 양 의원까지 오는 26일 창당을 예고하면서 제3당 뿐 아니라 4당, 5당, 6당, 7당이 생겨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금 전 의원은 그 사이에서의 차별화가 고민될 것'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중요한 것은 그런 에너지와 동력, 이 상태로 가지 않겠다(는 생각들이다). 그러니까 저는 이 움직임들이 다 좋은 거라고 본다"며 "이거를 4당, 5당, 6당, 7당 이렇게 생긴다고 보는 거는 너무 좀 그냥 지금 있는 현상만 보는 것"이라고 했다.


금 전 의원이 지난 13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면서 일각에서는 신당을 함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의당 역시 신당 창당을 돌파구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금 전 의원은 "류 의원을 비롯해서 정의당의 정치인들도 제가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과거 정의당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활동들에 대해서 성찰을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이런 행사도 해 보고 하면서 고민하고 그러면서 대화를 나누는 거지 지금 류 의원이랑 같이 행사를 했다 그래서 무슨 같이 신당을 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오는 9월 창당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금 전 의원은 "창당이라는 것이 원래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어서 발기인 대회를 하고 그러면 법적으로 6개월 내에 창당을 하게 되어 있다. 저희는 9월경에 창당 시작을 돌입해서 연말까지 작업을 마칠 것"이라며 "내년에는 4월에 총선이 있으니까 그래야 유권자들 입장에서도 새로운 당이 무엇을 하려는 당인지 이런 걸 알 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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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신당을 두고 '기반이 없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금 전 의원은 "현역 정치인들이나 또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은 신당에 대해서 이게 되겠느냐? 과거에 성공한 적도 없고 지역 기반이나 대선 주자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신다"며 "그러나 이분들도 제가 만약에 가능성 문제를 따지지 않고 30석의 새로운 정당이, 민주당도 아니고 국민의힘도 아닌 정당이 생겼을 때 우리 정치가 어떻게 될 것 같냐? 그러면 너무 좋죠. 진짜 바뀔 겁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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