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김여정 2차 발사 예고에 “도발위협 유감…철회하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한의 2차 정찰위성 발사 위협 유감…계획 철회해야"

외교부가 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2차 발사를 위협한 데 대해 즉각 유감을 표했다. 발사 계획 철회도 촉구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그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임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총의를 담은 안보리 결의를 부정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의 추가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한미 등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왜곡된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조만간 미국 등과 협의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서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