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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낮추려면…운전자 범위 좁히고 특약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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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한정하고 자녀는 필요할 때만 추가
안전운전점수·블랙박스·인터넷 가입도 할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잠원IC 부근에서 바라본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잠원IC 부근에서 바라본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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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종 특약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운전자 범위를 최소화하는 한편 블랙박스, 주행거리 등 할인 요소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27일 삼성화재 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내놓았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는 모두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보험료가 운전자의 나이, 경력, 운행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할인 특약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운전자 범위 최소화…필요할 때만 더하기

우선 운전자의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차량을 운전할 사람 중 가장 낮은 연령을 따져보고 '운전자 연령 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설정 연령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


운전자의 범위도 한정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으로 좁히면 보험료가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부가 주로 운전하고 자녀가 종종 운전한다면, 기본 운전자 범위는 부부로 하되 자녀가 운전할 경우 '임시 운전자 특약'을 가입하는 식이다. 또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도 1~20%가량 보험료가 할인된다.


운전 경력 효과 극대화

타사 가입경력을 포함해서 3년 연속 무사고면 보험료를 19.4~10.3%까지 할인해주는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도 주효하다.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뒤 대부분 손해보험사에서도 운영 중인 제도다. 군대 운전병, 법인 및 관공서 운전직 근무, 해외 자동차보험 가입 등의 경력도 운전 경력으로 인정된다.

'양호한' 운전경력도 보탬이 된다. 안전 운행 습관이 티맵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증명되면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운전자한정 상관없이 안전운전 점수에 도달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입자는 최대 10.3%, 그 외 운전자한정 가입자는 최대 9.3%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같은 혜택은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연간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2~35%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에코 마일리지 특약'을 운영 중이다.


블랙박스, 헬스케어·인터넷 가입 할인도

블랙박스 특약도 챙길 필요가 있다. 보험사별 1.1~6%가량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제공 중이다. 가입 시 블랙박스의 제조사, 모델명 등을 입력하면 된다. 다만 상시 고정된 상태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삼성화재의 경우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다.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또는 '삼성화재 착!한 걷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측정한 걸음정보를 기준으로 회사가 정한 특정 조건 달성 시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도 필수로 꼽힌다. 인터넷 할인율이 높은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보험료를 16~20%가량 절약할 수 있다. 보험사별 할인율은 상이하기 때문에 '온라인 발품'을 팔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안전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하여 보험 갱신 시 보험료를 할인받는 것이 가장 큰 보험료 절감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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