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아시아금융포럼' 개최
'바람직한 금융사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시스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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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산업 발전으로 금융거래가 복잡다단해지면서 금융회사의 금융사고 방지와 건전 경영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외부 규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금융회사 스스로 건전 경영을 위협하는 잠재 위험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자율적 통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바람직한 금융사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서울아시아금융포럼' 축사를 통해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어젠다"라며 "미국 듀크(Duke)대학의 전설적 농구감독 마이크 슈셉스키는 획일적인 규율보다는 선수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행위규범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를 단순히 외부로부터 주어진 규제비용이라 간주하고 이를 번거롭기만한 규칙으로 인식한다면, 내부통제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내부통제는 장기적으로 금융회사의 평판과 이익을 보호하는 금융회사의 경영전략이자 조직문화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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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도 그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를 통해 전문가들과 금융회사들의 의견을 경청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조만간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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