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건강 악화로 응급실행… 재판 일정 차질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건강 악화로 관련 사건 재판이 미뤄진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열려 했던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을 반대신문이 예정된 유씨의 건강 악화로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유씨는 전날 새벽 몸이 좋지 않아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한다. 심장 쪽에 문제가 있어 다음주 초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6일 유씨의 신문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그가 건강 악화를 호소해 예정보다 재판을 일찍 끝내고 이날로 기일을 재지정했으나 또 연기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AD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5개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의 핵심 증인이기도 하다. 유씨는 2021년 10월 구속됐고 1년 만에 석방된 후 연일 검찰과 재판정에 출석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9월께 심경 변화를 일으켜 적극적으로 진술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 대표 등 주요 관련자들의 기소까지 이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