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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바다식목일 정화활동…해양쓰레기 6t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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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목일 민관합동 제주 연안 플로깅 활동
걸음기부 참여…환경 지키고 신라免 혜택도

호텔신라 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중·연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지난 10일 '바다식목의 날'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대평리 일대에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깨끗한 바다만들기 더 그린, 더 신라' 수중·연안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다이버, 해녀 등과 함께 수중에 있는 쓰레기를 육지 밖으로 꺼내는 활동, 연안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약 6t 수거했다.


지난 10일 '바다식목의 날'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대평리 일대에서 진행한 '깨끗한 바다만들기 더 그린, 더 신라' 수중·연안 정화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지난 10일 '바다식목의 날'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대평리 일대에서 진행한 '깨끗한 바다만들기 더 그린, 더 신라' 수중·연안 정화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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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는 호텔신라 임직원을 포함해 서귀포시청, 해양환경공단,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 CSR 임팩트, 대평리 어촌계 등 20여개 기관에서 약 300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서귀포해양구조대에서는 의료인력과 장비들을 지원했다.


대평포구는 해안쓰레기가 많이 밀려오는 지역으로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플라스틱, 캔 등의 생활쓰레기와 폐어구가 주를 이뤘다. 호텔신라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더 그린, 더 신라'라는 친환경 슬로건과 함께 걸음기부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해양정화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걸음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해양 보존 활동에 사용되며, 걸음기부에 참여한 경우 신라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S리워즈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걸음기부 이벤트는 이달 2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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