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파라다이스, 1Q 전 부문 실적 개선…추세 유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키움증권 보고

키움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실적 펀더멘털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VIP를 중심으로 한 카지노 실적 회복과 해외여행 우려를 씻은 호텔 등 전 부문 고른 개선을 이뤄냈다”면서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어 카지노와 호텔의 선순환 구조 안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1분기 매출액 1915억원, 영업이익 190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카지노 710억원, 복합리조트 913억원, 호텔 253억원으로 전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카지노와 복합리조트의 영업이익은 각각 48억원, 98억원으로 견조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상승과 함께 운영비 및 변동비 증가가 발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에 그쳐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해외여행 출국자 우려가 발생했던 호텔은 객실점유율과 평균 객실판매 단가(ADR)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며 이익 제고에 기여했다”고 했다.


4월 드랍액은 5168억원, VIP 방문객 1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8%, 240% 증가했다. 카지노 순매출액은 545억원으로 216% 늘어 카지노 이연수요의 보복소비 성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월 평균 VIP 방문객은 일본 5만6000명, 기타 3만4000명이다. 이는 2019년 월 평균 VIP 방문객의 각각 84%, 52% 수준이다.

그는 “일본VIP 모객에 강점을 가진 P씨티가 제 역할을 하고 있고, 국제선항공 확충에 따른 기타VIP 유입도 발생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 유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해 또 다른 실적 성장의 키는 중국VIP 모객 재개로 국제선 정기노선 확대 등에 따라 5월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호텔 등 비카지노 기여까지 선순환될 수 있어 중국VIP 모객 회복 속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