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운동화 해외구매대행 업체, 배송·환불 '나몰라라'
한국소비자원 피해주의보 발령
해외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구매 대행하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 결제 후 물품 배송과 대금 환급 등을 지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운동화 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인 뉴욕파크 등 6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늘고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이들 6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피해 상담은 모두 282건으로, 업체 별로는 트렌디슈즈(30.1%), 쿠잉팩토리(21.6%), 슈스톱(20.%) 순이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운동화를 판매한 뒤 배송을 미루고, 소비자가 배송 지연에 항의하면 해외구매대행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주문취소를 요구하면 이미 배송 중이라는 이유로 해외 배송비를 청구하거나 환급을 지연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해외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기 전,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제품 구매 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현금결제만을 요구할 경우엔 거래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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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관계자는 "배송·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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