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정부가 공항·항구 철수 등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아덴만 연안서 해상훈련 중인 충무공이순신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덴만 연안서 해상훈련 중인 충무공이순신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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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전날 오만 살랄라 항에서 출발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는 23일 오후 3시 현재 수단 인근 해역을 향해 이동 중이다.


현재 작전 중인 청해부대 39진에는 충무공이순신함(DDH-II·4400t급)이 배속돼 있다.

군은 작전 보안상 충무공이순신함의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수단 내 우리 교민의 철수 경로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수단 인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포트수단은 홍해 연안 항구 도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포트수단에서 선박편으로 자국민과 외국인 등 157명을 사우디 제다항으로 철수시켰다.

청해부대의 이동은 현지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공항 이용이 여의찮을 경우 우리 교민을 항구로 이송해 뱃길로 데려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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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단 수도 하르툼의 공항은 양대 군벌의 충돌로 폐쇄된 상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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