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붙이면 학생수 늘까…13개 국립대, 이름 바꾼다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2월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학생수 감소에 고심 중인 비수도권 13개 국립대학이 교명에 '국립'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교명 변경을 신청한 국립대는 ▲ 강릉원주대 ▲ 공주대 ▲ 군산대 ▲ 금오공대 ▲ 목포대 ▲ 목포해양대 ▲ 부경대 ▲ 순천대 ▲ 안동대 ▲ 창원대 ▲ 한국교통대 ▲ 한국해양대 ▲ 한밭대 등이다.
모두 기존 교명 앞에 '국립'이라는 단어가 붙게 된다.
이들 지역 국립대들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충원이 어려워지자 국립대라는 위상을 강조해 인지도를 높이고자 개명을 추진해왔다.
경북대·부산대 등 광역지자체 이름이 포함된 대학은 국립대로 인지도가 높지만 기초지자체명이 들어간 경우 국립대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 거점국립대인 경상대는 2021년 경남과학기술대와 통합하면서 '경상국립대'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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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국립대 통폐합 규정도 정비하기로 했다. 대학 구조개혁과 특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교육부 장관이 2개 이상의 대학을 통폐합할 수 있도록 시행령에 명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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