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첫 정책협의…"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시급"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6일 경기도청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왼쪽 7번째)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왼쪽 6번째)이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가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첫 정책협의를 갖고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6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이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27일 두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협의회다.
두 기관은 이날 협의회에서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현황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 ▲경기도 디지털 전환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윤환희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경기도는 전국에서 중소 제조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전환 논의가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수준이나 정보나 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라며 "실질적인 혁신 주체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기술은 미래 성장 먹거리일 뿐 아니라 산업생태계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해 디지털전환 성공 사례를 축적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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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현안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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