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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서울서 대구로 본사 이전 정관 변경… 곧 주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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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완전 이전까진 시간 걸릴 듯

티웨이항공은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서울시 강서구에서 대구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활성화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22년 7월 ‘티웨이 항공 본사 대구 이전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주주총회 의결은 협약서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대구공항의 티웨이항공 비행기.

대구공항의 티웨이항공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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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본사 주소지 이전을 계기로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국제노선을 조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구경북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정관변경에 따라 당장 본사 주소를 대구로 옮길 예정이다. 하지만 본사 전체를 대구로 이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짐작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안에 티웨이항공 대구지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대구-오사카-괌 노선을 비롯한 대구공항 전체 국제노선의 70%에 해당하는 16개 노선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6개 노선만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본사 기능의 단계적 이전과 시·도민 수요를 반영한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개설과 MRO(유지보수·수리·정밀검사) 사업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본사 이전 방침을 환영하며 티웨이항공이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심 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지역거점 항공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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