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1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해제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평시체제로 전환한다.
도는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방 기간'으로 정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2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3월까지 한 달 연장했다.
도는 이번 특별 방역대책 기간 종료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잔존 바이러스 유무 확인을 위해 모든 종류의 가금류를 포함한 가금농장 563호와 전통시장 계류장 등 시설 43곳을 대상으로 사육 가금 및 환경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여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 기간 종료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단계는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알ㆍ사료ㆍ분뇨 관련 축산차량, 종사자, 축산시설의 출입자, 전통시장 판매소, 거래상인 등에 대한 각종 금지사항과 가금농장에 부여된 방역 수칙 의무사항이 모두 해제된다.
다만 모든 종류의 가금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기 검사 주기는 평시 체제가 아닌 '주의' 단계에 준해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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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4월부터 특방 기간이 종료되지만,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는 여전히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중 발생하는 등 토착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리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평시에도 특방 기간에 못지않은 방역 의식을 갖고 농장 차단방역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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