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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사카시와 세계박람회 유치·개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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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오사카시청, 업무협약 서명

이성권 부시장·다카하시 토오루 부시장

부산시는 일본 오사카시와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오사카 세계박람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부산-오사카 세계박람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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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지난 2월 2일 일본 출장에서 가진 다카하시 토오루(高橋 徹) 오사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제안된 것이다.


이 면담에서 이 부시장은 2025일본국제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오사카시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 전략과 박람회 준비상황을 듣고,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뛰어난 유치역량을 설명했으며, 이에 다카하시 부시장은 부산이 충분한 역량과 매력을 가졌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오후 오사카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다카하시 토오루(高橋 徹) 오사카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사카시는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세계박람회 준비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세계박람회 개최 부지 시찰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 ▲부산시는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뿐만 아니라 KNN과 부산MBC 기자단도 취재를 위해 업무협약식 참석에 동행했다.

기자단은 업무협약 이틀 전부터 일본에 도착해 업무협약 취재뿐 아니라 오사카시청과 만박추진국 관계자와 인터뷰를 가지고, 이를 통해 들은 실무차원의 다양한 유치 경험과 준비상황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오사카 두 도시가 세계박람회 유치·개최에 상호협력하게 돼,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을 공고히 확보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것은 엑스포의 정신과도 부합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일본국제박람회 개최에 이어 2030세계박람회도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대단한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양국의 지속적인 번영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킬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오랜 우호 관계를 가진 만큼, 앞으로 상호방문이 더욱 늘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 등으로 그간 위축됐던 문화·관광 등 협력사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오사카시 부시장은 “2025일본국제박람회 개최는 자국 내 여러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사카시가 정부 소관인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여부를 직접 표명할 수는 없지만 우호 협력도시인 부산의 유치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부산 유치를 누구보다 응원한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오사카·부산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돼 양국의 우호 협력에도 더욱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본 순방 이후, 수시로 일본을 방문하며 유치 지지 기반을 재확인하고 지지 동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부산의 매력과 부산시·정부의 빈틈없는 유치 준비상황을 홍보하면서 일본 측 정부·국회 등 핵심 인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교섭 활동을 펼쳐왔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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