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제약바이오협 "정부 바이오산업 육성·수출 지원계획 환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내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의결했다. 계획에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융복합 인재양성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등 4대 지원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5개년 종합계획은 구체적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을 통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고 드러냈다.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육성 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점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다"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함께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획의 성과를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시행계획이 필요하다는 주문 역시 내놨다. 협회는 "정부의 강력한 산업 지원 의지와 신속한 규제완화가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제니, 영화제 참석에 25억…'걸어 다니는 기업' 블핑 미디어가치 '8800억' "맞후임 강하게 키워요" 해병대 가혹행위 의혹 영상 확산 1년 후 중국 가는 아기판다 '푸바오'…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 20% 증가

    #국내이슈

  • 김민재 아내, 나폴리서 교통사고 내…"피해 소년 병원 이송" "텐트, 숟가락…본 것 중 가장 더럽다" '쓰레기 산' 된 에베레스트 투표소 앞에서 직접 '현금' 나눠주는 튀르키예 대통령 논란

    #해외이슈

  • 바이든, 공식 행사 중 또 '꽈당'…범인은 모래주머니 [포토] 철거되는 임시선별검사소 "이게 4만원이라니" 남원 춘향제도 '축제 바가지' 논란

    #포토PICK

  • 현대차·기아, 5월 美 친환경차 月판매 역대 최대 아시아 최초 페라리 전시회 한국서 개막…"역사 한 눈에" 레인지로버 스포츠SV 공개…635마력·100㎞/h까지 3.8초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환경파괴 악명에 폐쇄된 '벤타나스 제련소' [뉴스속 용어]정부 독자 대북제재 명단 오른 '김수키' [뉴스속 용어]北 미사일 발사 규탄한 '국제해사기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