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대구시는 지역 섬유·염색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탄소중립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한 ‘대구 염색산업단지 이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29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한 뒤 오는 5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조성돼 섬유산업 호황기 대구경제를 이끌었으나, 조성 후 40년 이상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대구 서부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

대구염색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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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가정책에 맞춰 석탄을 연료로 하는 공단 내 공동에너지 공급시설인 열병합발전소의 친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근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형성으로 염색산단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염색산단 외곽 이전을 채택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구 염색산업단지 이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발주에 앞서 지난해 7월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10월 산단 조성과 염색산업 전문가 회의 개최, 12월 입주업체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역 현황·여건 분석, 염색가공산업 현황·여건 분석, 대구 염색산업과 염색산업단지 현황과 발전방안 분석, 이전 수요와 이전 후보지 검토, 신규 산업단지 개발 구상, 신규 산업단지 개발 지원과 재원 조달 방안, 후적지 개발방안, 대구염색산업단지 이전 타당성 검토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될 전망이다.


현재 염색산업단지는 공용부지 8만평을 포함한 26만평 규모로 도로와 생산품 적재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신규 산단 후보지로 50만평 정도의 규모와 일 10만t의 용수공급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현재 대구 염색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으로 산업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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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용역 완료 후 예비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국비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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