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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급증…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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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급증…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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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중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16.4%, 24.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지급서비스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전자상거래 또는 개인 간 거래 등과 관련해 제공하는 지급 관련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대금예치, 전자고지결제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지난해 일평균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실적은 2366만건으로 1조529억원 규모다.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이 각각 8.9%, 16.4%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것이다.


한은은 "온라인 거래 증가 등으로 PG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결제대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계좌 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는 지난해 일평균 2708만건(8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24.5%) 증가했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이다.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 받고 물품수령 확인 과정 등을 통해 거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한 후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실적은 312만건(1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은 2.7% 증가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 앱 등을 통해 정산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25만건(569억원)으로 12.2%(14.3%)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2342만건, 7326억원으로 각각 18.2%, 20.8%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520만건(6259억원)으로 1년 새 19.9%(24.1%) 늘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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