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입점한 한 식당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23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내에 입점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종업원과 터미널 이용객 10여 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당 내 주방과 집기류 일부는 불에 그을렸다.
불은 식당 종업원들이 영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숯불을 피웠고, 환풍기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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