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JMS 금산 수련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된 셈이다.
2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충남 금산군 월명동 소내 JMS 수련원과 정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으로부터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관련 조사와 정 씨를 도운 조력자 등에 대한 혐의 등을 수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대전지검도 수사관들을 JMS 수련원 등지로 보내 경찰과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다.
한편 정 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총 17회에 걸쳐 금산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의 여신도를 추행 및 성폭행하고 2018년 7월~12월 총 5회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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