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 4년차…누적액 10억원 돌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물품 후원
"장애인·노인 지원단체로 기부처 확대하고
의료비 등 기부금 전달 방법 다양화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 최기원 이사장이 이끄는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행복나눔재단이 '곧장기부' 누적 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기부금 5억원을 달성한 지 8개월만에 두 배 늘었다.
오픈 4년 차를 맞은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후원금을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한다. 현금 기부가 아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선택한 물품들이 담겨있는 장바구니에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모든 기부금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오픈마켓 배송시스템을 활용, 기부의 투명성을 최대로 높였다. 기부자들에게 영수증, 배송명세 등 곧장기부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기부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물품 구매 이외에 결제수수료, 배송비, 가격상승분, 사업운영비 등은 전액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지난 17일 기준 곧장기부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는 총 7893명, 전달한 장바구니는 1923개, 필요한 물품을 받은 아이들은 5만9739명이다. 이를 위한 SK행복나눔재단 누적 부담금은 약 8631만원이다.
2020년 시작한 곧장기부는 2년 차인 2021년 누적 기부금 2억5000만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월 5억원을 넘었다. 곧장기부가 지난해까지 후원받은 전체 누적 금액은 7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5억원은 2022년에만 모금된 금액이다.
올해는 불과 3개월 만에 전년도 절반 수준인 2억5000만원을 달성, 역대 한 해 최고 기부금액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엔 새로운 모금함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기부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올해 1월부터는 모금함 오픈 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하루 평균 300만원어치의 모금함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생리대 브랜드 ‘해피문데이’ ▲가수 임영웅 씨 팬클럽 ‘영웅시대’ ▲장난감 브랜드 ‘레고코리아’ 등 다양한 기관이 곧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곧장기부는 기부처를 기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보육원에서 장애인과 노인 지원 단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영수증 증빙을 통한 물품 후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까지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은실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매니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모금함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다 1000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여러 개를 한 번에 결제하시는 분을 봤을 때 곧장기부가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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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스물일곱 번째 연 10억원 이상 모집 단체로 행정안전부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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