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 운동에 동참합니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우리 국민이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으로 손꼽은 것이 ‘치매 및 뇌혈관 질환’이고, 지난해 ‘심뇌혈관 질환’이 국내 만성질환 비율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루 만보(6~7㎞, 1~2시간) 걷기는 뇌와 근육을 자극해 노인성 질환 발병률을 줄여주며, 하루 천자의 글을 쓰는 것 역시 나이가 듦에 따라 쉽게 저하될 수 있는 인지능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아시아경제의 ‘하루만보 하루천자’ 캠페인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국민들의 ‘뇌 건강 지키기’에 아주 좋은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국내 1000m 이상의 명산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평소 등산을 좋아하고, 협회의 소통 채널인 ‘코스카톡’ 어플을 통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접하면 그 개선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틈틈이 작성해두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이러한 일상 속 걷기, 쓰기 활동을 더욱 열심히 실천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가 위치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가까운 곳엔 보라매공원이 있습니다. 산책로, 조깅 코스를 비롯해 연못, 잔디광장, 대형 분수가 마련되어 있어 저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도 업무 전이나 휴식 시간에 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 한 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건설공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공종은 건축물의 터를 잘 닦고 다지는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가 튼튼한 건물이 오래 버티듯이, 기초체력이 좋을수록 오랫동안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경제의 하루만보 하루천자 캠페인의 의미가 매우 크고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의 실천과 건강을 힘껏 응원합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