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 애로사항·기업지원 논의
김두겸 울산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해외 진출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시장을 공략 중이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아부다비에서 울산을 기반으로 한 UAE 진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을 비롯해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과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효성, HMM, 한국석유공사 등 각 기업의 UAE 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해외 진출 최일선에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새로운 중동 붐이 더 활성화되도록 울산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최근 UAE 내 한류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적?문화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교류도 더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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