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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대 투표율 역대 최고…새로운 정당민주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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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튼튼하게 뒷받침하라는 열망 담겨"
차기 지도부 향한 조언 남기기도
"내년 총선에 대한민국 명운 걸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없던 정당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평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통해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에는 윤석열 정부를 튼튼하게 뒷받침해서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당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당원들의) 열망이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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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는 이번 전당대회를 단결과 화합, 전진의 장으로 만들라는 명령"이라며 "분열은 더 이상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의원과 책임당원 등 83만7236명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진행한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이 47.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해 합산한 뒤 오는 8일 최종 결과가 나온다.


정 비대위원장은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저 오늘이 마지막 비대위 회의"라며 "지난해 9월13일 비대위 발족 이후 집권여당을 안정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발전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하루하루 안간힘을 써왔다. 돌이켜보면 지난 6개월은 20여년 정치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차기 지도부를 향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누가 (당대표가) 되든 우리에게 부여된 특별한 사명은 내년 총선"이라며 "거대 전쟁이라는 표현을 일부러 쓰는데 단순히 4년 만에 돌아오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건곤일척 승부를 걸어야 하는 총선이라서 그 어느 때보다 차기 지도부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에서 후보들 간 네거티브가 극심했던 점에 대해서는 "어차피 선거는 다툼과 경합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출전한 후보들 역량이 출중하고 이정도면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러 당원들의 호응 등으로 봐서는 원만하게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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