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제안한 올해 라이프 트렌드…"식단관리·절약노하우·가치소비"

9일까지 관련 기획전 개최… 총 160여개 상품들 최대 55% 할인

컬리가 올해 라이프 트렌드로 ‘식단 관리’, ‘절약 노하우’, ‘가치 소비’를 제안했다.

컬리는 최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과 착한 소비 등이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컬리는 일상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세 가지 라이프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트렌드는 ‘식단 관리’다. 단기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식단 자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로우슈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마켓컬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설탕없는 과자공장’ 베이커리 제품들의 올해 1·2월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두 번째 트렌드는 ‘절약 노하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가 상승률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뜰하고 똑똑한 소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은 ‘가치 소비’다.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대체육, 동물복지, 비건 등의 제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1월 비건 베이커리 상품 수를 전년 동월 대비 40% 가까이 늘렸다.

컬리는 오는 9일까지 ‘라이프 트렌드 TOP3’ 기획전을 개최해 160여개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닭가슴살과 곤약밥, 프로틴 베이커리부터 도시락, KF365 정육·달걀 카테고리, 두부면, 대체육, 동물복지 상품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