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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어린이 교통사고 소폭 증가…스쿨존에 순찰차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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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순찰차를 배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새 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108곳의 스쿨존에 순찰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에 함께 투입될 경찰 오토바이는 통학로 일대를 다니는 공사장 화물차들의 신호·통행제한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 보호자 동승 의무 위반, 어린이 하차 확인 위반 등도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노후·훼손된 스쿨존 내 교통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한편 인천시·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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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368건 발생해 전년의 359건 대비 2.5%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4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며 부상자는 430명에서 439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전년의 41건(사망 1명) 대비 19.5% 줄었으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보행 중 사고가 115건으로 전년 106건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신호기가 없는 스쿨존 내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며 "어린이가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방어 운전을 하고, 특히 사고가 잦은 오후 방과 후 시간대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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