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산업協 7대 회장에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전지산업협회 →'배터리산업협회'로 협회명 변경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는 23일(JW메리어트호텔 서울) 오전 10시에 '20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총회'를 열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선임했다.
권 회장으 3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간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전지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로 2011년 11월 1일 공식 출범한 단체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 3사 외에도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주요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부품 기업들이 가입돼 있는 국내 최대의 배터리 관련 협회다.
권영수 부회장은 6대 회장 전영현 회장(삼성 SDI 부회장) 이후 7대 회장으로 선정됐다. LG에서는 이웅범, 김종현 회장 이후 세번째다.
신임 권영수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미국·EU·중국 등이 자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해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방향,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하여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켜온 권 부회장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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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권영수 부회장은 그동안 성공적인 IPO(기업공개)와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의 JV(합작법인)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으로서도 국가 전략산업인 2차 전지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회로서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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