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정비 등 7개 분야 총 212개 지구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재해예방 사업 7개 분야에 1541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152억 원보다 389억 원(33.7%) 늘어난 규모다.
23일 도에 따르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이 82곳(506억 원)으로 가장 많고, 재해위험 개선지구 33곳(636억 원), 풍수해 생활권 정비 6곳(232억 원), 우수유출 저감 시설과 재해위험 저수지 각 2곳(106억 원) 등이다.
도와 시·군은 지난달 '조기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90% 이상 조기 발주하고, 장마 전에 주요 구조물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기추진단 단장을 맡은 도 재난안전실장은 지난 15일 '재해예방 사업 추진 대책 회의'를 열고 18개 시·군에 조기 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도는 이와 함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 사업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1000여억 원의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 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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