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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 음악극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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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KBS창원홀 … 경남기독교연합단체 주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본부,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등 경남기독교연합단체가 주최하는 ‘1919 필라델피아’ 다큐멘터리 음악극이 3·1절 104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5일간 경남 KBS창원홀에서 열린다.


일정시대 해외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기초가 되는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 이야기를 음악극화해 무대에 올린다. 이 음악드라마는 서울에서 여러차례 공연됐으며 이번에 경남에 초청돼 공연하게 된다.

‘1919 필라델피아’ 음악극이 오는 3월 1일부터 5일간 창원KBS 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서울 공연 장면. [이미지제공=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1919 필라델피아’ 음악극이 오는 3월 1일부터 5일간 창원KBS 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서울 공연 장면. [이미지제공=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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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단체가 행사를 유치 공연하게 된 배경은 음악극 내용에 기독교 이야기가 많고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에 미국의 교회들이 함께 참여한 배경 이야기가 짙게 깔려있기 때문이다.


3·1만세운동의 여진이 있는 1919년 4월 14일부터 3일간 열린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는 이후 해외 항일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으며 상해임시정부의 강력한 후견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 이야기의 배경이다.


특히 미국의 한인자유대회는 서재필, 이승만, 유일한, 민찬호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선각자들과 톰킨스 목사, 딘 신부 등 미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 실행한 독립운동이다.

이 드라마의 대본을 쓴 유대인 조지 베네딕트는 한국의 3·1운동과 미국의 한인자유대회를 알고 지난날 유대인 학살역사를 기억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서사적 기록을 극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1919년 필라델피아에서 한인 총대표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의 행진 모습.

1919년 필라델피아에서 한인 총대표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의 행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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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을 만든 아트 플랫폼 총감독 이혜경 국민대 명예교수는 “우리의 중요한 독립운동과 건국 이야기를 음악으로 극화하는 데 모든 중요성을 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길수 추진위원장이자 남산교회장로는 “지방에서 개최하기 상당히 어려운 문화기획을 개최해 크리스천은 물론 도민들에게 보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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