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이든, 올봄 尹대통령 국빈만찬 초청 계획"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는 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백악관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과 국빈 만찬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방미 시점은 올해 4월 하순으로 계획돼 있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이 매체는 확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빈 방문은 국가정상의 외국 방문 시 최고 예우 수준이다. 통상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 환송식은 물론, 의회에서 연설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숙소로 제공된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2011년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마지막이다.

이번 국빈 방문 제안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정부측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에서도 바이든 행정부의 노골적인 대중국 견제정책, 북한의 잇따른 핵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경제, 안보 협력 필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5월 한국을 방문했고 기업들로부터 더 많은 미국 투자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국빈 방문은 작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현 논의대로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두 번째 국빈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5월에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