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약세 마감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03포인트(0.69%) 하락한 2452.7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41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0억원, 341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03억원, 비차익거래 1714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하락 출발했다. 또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실물지표 발표가 이번 주에 예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관망세가 확대되며 지수를 눌렀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서비스업이 2.37% 하락했고 전기전자 -1.17%, 섬유의복 -0.93%, 운수창고 -0.65%, 제조업 -0.63%, 의약품 -0.57%, 종이목재 -0.51% 등이 내려갔다. 반면 통신업은 1.04% 상승했고 기계 0.81%, 의료정밀 0.77%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69% 빠졌고 SK하이닉스 -3.1%, 삼성바이오로직스 -0.12%, 삼성SDI -1.63%, LG화학 -0.45%, 현대차 -1.04% 등이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0.16% 강보합세를 보였고 기아차 1.1%, POSCO홀딩스 1.5% 등도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01%) 상승한 772.5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0억원, 2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4.75% 상승하며 지수 강세를 견인했고 엘앤에프 0.87%, 에코프로 4.68% 등도 올랐다. 경영권 분쟁이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에스엠도 각각 0.21%, 1.13%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51%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 -2.96%, HLB -0.34%, 펄어비스 -2.67%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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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1원 상승한 1277.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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