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8일 시는 13일~23일 지방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 참여 신청은 대전에 주소를 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 할 수 있다.
공모는 기획 공모와 일반 공모를 구분해 진행한다. 기획 공모는 ▲일·생활 균형 사회 문화 조성 ▲양성평등 정책 현장 연구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젠더 갈등 완화를 위한 사업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은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의 확산 ▲여성 폭력 예방 및 여성권익 증진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사업 등 4개 분야가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 단체는 분야별 1개 사업에만 신청할 수 있고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단체별 기획은 최대 2000만원, 일반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기획 공모 분야에 4000만원, 일반공모 분야에 73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1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여성가족청소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이 다수 발굴·시행될 수 있도록 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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