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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전자담배 1위 탈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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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루마 원' 16일 국내 출시
"일루마 라인업 완성…전자담배 1위 탈환"
"해외 반응 좋아…리딩 포지션 가져갈 것"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선보이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선두 자리 탈환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일루마 라인업 완성을 통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방침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6일부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에 이은 3번째 일루마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 아이코스 일루마와 비교해 30%가량 저렴한 6만9000원이다.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송승윤 기자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송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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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이 적용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완전히 충전할 경우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한다. 내부에서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다만 기존 일루마 제품의 '오토 스타트'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색상은 총 5가지로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일루마 원을 먼저 출시한 해외에선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블레이드를 없애고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가 필요치 않은 점과 세련된 디자인,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맛을 구현한다는 점이 인기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일루마 원은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를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아이코스나 일루마시리즈처럼 유해 물질 배출을 약 95% 감소한 제품"이라며 "별도의 홀더가 없어 휴대성도 좋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해 일반 담배를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을 더 나은 대안으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백 대표는 "일루마 시리즈가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일루마 원 출시로 일루마 플랫폼 패밀리가 완성된 셈"이라며 "지금과 같은 반응이 계속되면 시장의 비연소 제품 가운데선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석 커머셜오퍼레이션 총괄 역시 "아이코스 일루마가 이미 출시된 지역에선 성장세에 있고 일부 지역에선 이미 경쟁사인 KT&G를 따라잡은 곳이 꽤 있다"면서 "이번 전국 출시와 함께 전국에서 일루마 원을 판매하게 되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고무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7년 아이코스 출시 이후 약 5년간 국내 전자담배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해 1분기 KT&G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넘겨줬다.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홍보 모델들이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홍보 모델들이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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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배 시장에서 연초와 궐련형 전자담배가 혼재한 상황과 관련해 백 대표는 "전자담배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85%는 연초를 피운다"며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선 공급자와 소비자의 역할과 함께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은 대안은 이미 나와 있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소비자가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국내에선 건강한 경쟁을 이어가는 경쟁사 역시 '담배연기없는 미래'라는 비전에 대해선 뜻을 모아 정부, 과학·보건단체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 물질 배출이 일반 담배와 비교해 평균 95% 적다고 주장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7월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 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 보건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들어 미국 내에서 아이코스를 위험 저감 담배 관련 제품(MRTP·Modified Risk Tobacco Product)으로 마케팅하는 것을 인가한 바 있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 일부, 부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했던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의 판매처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등에서도 모든 일루마 시리즈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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