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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사업 본격화…그린핑거 젖병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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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병.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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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한킴벌리가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폴리페닐설폰(PPSU) 젖병을 출시하며 육아용품 독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젖병은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연구 개발했다. 국산 수유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전량 국내에서 제조·공급한다. 젖병은 용량에 따라 160ml, 280ml 2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젖꼭지는 5단계로 구성된다.

신제품에는 배앓이 방지를 위해 공기 순환을 돕는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했다. 젖꼭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도 추가했다. 젖병은 입구를 넓게 설계해 분유 투입과 세척을 모두 용이하게 했다. 기존 취급품 대비 눈금을 1.5mm 길게 적용해 수유량과 잔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손과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한 손으로도 여닫기 편한 오버캡도 적용했다.


아기 성장 단계 또는 성향에 따라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사용하던 젖병 그대로 핸들 젖병에서 빨대컵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호환성을 높여 불필요한 추가 구매나 자원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PPSU 젖병 고유의 특성에 따라 열탕과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소독·세척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신제품과 더불어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멸종위기 야생화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은 디자인 젖병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린핑거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해 천리포수목원과 협력하고 있다. 소비자의 공감과 관심을 확장하기 위해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린핑거 육아용품 담당자는 “소비자가 젖병에서 효능감을 느끼면 다른 육아용품 구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의 기대를 청취하고 이를 충실히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고객의 우호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이러한 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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