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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업 등록 필수 교육, 올해 4회 총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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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국립종자원은 29일 올해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의 교육 일정을 공개했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를 발아시켜 묘(모종)로 키워 판매하는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국립종자원·서울대·원광대·경북대)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철재하우스 등 시설도 갖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집합교육으로 운영된다. 원광대(3월), 국립종자원(5월), 서울대(7월), 경북대(10월) 순으로 총 4회, 매회 100명의 수강생을 받을 계획이다. 교육비는 교육기관에 관계없이 12만원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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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장을 경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관련 제도와 육묘산업의 이해, 육묘장 환경 관리, 묘 생산 및 병해충 관리, 스마트 온실 활용 기술 등으로 편성된다. 교육 과정 중에 선진 육묘장 견학 등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할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첫 교육(1회차)은 오는 3월 9~10일 원광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형근 국립종자원 교육센터장은 "육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육묘장을 스마트화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건실한 묘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은 육묘업을 신규로 등록하고자 하는 업체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육묘업 등록 업체 수는 총 2391개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평균 16.7% 증가했다. 작물별로는 채소작물이 50.7%(1212개)로 가장 많다. 이어 식량작물 36.8%(880개), 화훼작물 12.5%(299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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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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