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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드높인 K-브랜드 '빛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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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소비자대상
6개 종합대상, 1개 특별상
38개 최우수상 수상

위상 드높인 K-브랜드 '빛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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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에 없던 경영환경을 경험한 기업들은 올해 짙게 드리운 경기 침체 그늘 앞에서 또 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몇년간의 코로나19 상황은 사람의 이동을 제한하고 글로벌 물류의 움직임에 제약을 만들었으나 반대급부로 비대면 서비스와 온라인 커머스를 급성장시켰다. 새로운 서비스는 빠르게 소비자의 일상이 됐고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맞아 다시 집 밖으로 쏟아진 이들은 기존 유통환경을 넘어선 더 새로운 경험의 장을 요구했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치는 데다 소비하는 방식 역시 과거와 달라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재력을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가 유행하기도 했으나 이내 고물가에 연이은 금리 인상, 고환율 상황이 겹치면서 절약을 목표로 하는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등의 신조어가 잇따라 등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비 양극화 시대에 기업의 경영 방식은 입체적으로 변화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면서 한편으론 디지털 전략을 강화했고 초고가 상품을 소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뿐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사치 등을 통해 개인의 만족에 몰두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해당 업체와 브랜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기반이 돼야 소비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가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기업의 마케팅 방식은 올바른지,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등도 고려 대상이 됐다.

올해 17회를 맞은 ‘2023 아시아소비자대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소비자 요구에 응답하고 이들에게 사랑받은 기업을 찾아 축하를 보내고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이어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진 상황에서도 K-브랜드의 세계적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우리 기업들이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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