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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모바일 주류 예약 ‘인기’…4050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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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20%씩 성장

CU에서 고객이 주류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에서 고객이 주류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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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CU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의 ‘CU 바(BAR)’ 매출은 연평균 120%씩 성장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2020년과 비교하면 5.5배 신장했다. 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예약 구매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맥주, 와인, 양주 등 1200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24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

CU BAR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46.1%의 비중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와인 31.2%, 맥주 18.5%, 전통주 2.4%, 기타(사케 등) 1.8% 순이었다. 프리미엄 위스키 기획전에서는 최고가인 330만원짜리 탐나불린 1973이 오픈과 동시에 판매되는 등 전체 물량의 30%가 단 하루 만에 팔려나갔다. 판매 상품 중 70% 이상이 10만원 이상일 정도로 객단가도 높았다.


특히, 소비력이 높은 중장년층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령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40대(43.6%), 50대(10.8%)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4050세대의 월평균 구매 횟수는 1.7회로 2030세대 1.2회 대비 더 높았으며, 월평균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4050세대가 2030세대 보다 약 30% 높게 집계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주류 예약 구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주류 시장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편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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