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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현충원 참배… "헌신하신 영웅들에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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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 방문…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아부다비=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는 15일(현지시간), UAE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UAE의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으로 국가를 위해 순직한 공무원과 군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 취지에 맞게 동쪽으로는 그랜드 모스크, 서쪽으로는 국방부·군 총참모부를 두고 있다. 현충원은 UAE의 외교·인도주의 활동과 함께 순직자 관련 정보를 전시한 방문자 센터를 비롯해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원형계단이 있는 '기억의 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 시설을 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 시설을 보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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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충원을 찾은 윤 대통령은 현충비 계단 위로 올라가 의장대 사열 받은 뒤 고개 숙여 묵념 및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투자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구체적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논의할 계획으로 윤 대통령은 "UAE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며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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