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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ES 테슬라에서 미래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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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미래형 교통시스템 ‘베가스 루프’ 주목

루프 스테이션 현장서 테슬라 유치 전략 적극 논의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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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론 머스크가 고안한 차세대 혁신시스템에 주목하며 기가팩토리 유치와 연계한 미래전략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강덕 시장 일행은 지난 8일(현지 시각)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방문해 지하터널 미래형 교통 시스템인 베가스 루프(Vegas Loop)를 직접 시승하고, 운영사인 보링컴퍼니 관계자를 만나 테슬라 유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적극 모색했다.

베가스 루프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혁신적인 미래형 이동 시스템이다.

루프는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사우스홀과 웨스트홀 등 주요 장소를 터널로 연결하고 이곳을 전기차로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라스베이거스 당국은 2029년까지 향후 도심 지하 48㎞ 정도를 50여개의 베가스 루프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은 베가스 루프 스테이션을 방문해 직접 루프를 시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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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아이디어가 현실화하는 순간 미래의 산업 지형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과감한 도전으로 포항시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보링컴퍼니의 기술 책임자인 맷 웨버(Matt Weber)를 만나 포항시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운영현황과 투자조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본격화된 테슬라 유치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방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갔다.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이 보링컴퍼니의 기술 책임자인 맷 웨버(좌측에서 세 번째)를 만나 포항시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운영현황과 투자조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이 보링컴퍼니의 기술 책임자인 맷 웨버(좌측에서 세 번째)를 만나 포항시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운영현황과 투자조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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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루프의 시공·운영사인 ‘보링 컴퍼니’는 차세대 이동 수단 개발을 목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테슬라 기반의 교통 문제 해결과 도시 경관 회복 등을 키워드로 ‘미래형 혁신 교통망’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는 국내외 산업과 고용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례 없는 기회인 만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테슬라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의 뜨거운 화두인 ‘테슬라 기가팩토리 제2공장’ 유치를 위해 철강·배터리·항만·R&D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핵심부품의 안정적 공급과 대규모 부지확보 등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우며,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 연내 테슬라 측에 전달할 최종 후보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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