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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올해가 국정개혁 추진할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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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금·교육 개혁' 강조
"부산엑스포 유치, 붐업 일으켰으면"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는 국정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경제, 안보에 집중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연금·교육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추진방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대책 등을 논의했다. 당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체·이창양 산업 장관,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추진방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대책 등을 논의했다. 당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체·이창양 산업 장관,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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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설계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혼연일체로 뛰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고위 당정 주제였던 '교육 개혁'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대학 교육은 국가경쟁력의 근간"이라며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지방 대학들은 15년째 등록금 인상이 묶이면서 재정 여력이 거의 없다"며 "지방대학과 지방정부를 묶어주는 것으로 대학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얼마나 해결되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는 점을 교육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위 당정의 또 다른 주제였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정 비대위원장은 "11월 유치 결정이 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현지 실사를 대비해서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고 정부와 국회, 기업, 민간이 한몸 되어 뛰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부산엑스포 주최는 수치화 된 경제적 효과보다 비즈니스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 대한민국 국격이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는지, 국민 경제 전반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 홍보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서 붐업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 첫 고위 당정을 국회에서 연 것에 대해 "지금까지 고위 당정 하면서 이렇게 많은 언론이 관심을 갖고 취재하는 건 처음"이라며 "결국 아무리 좋은 국정도 홍보가 돼야 하는데 국회에서 하는 자체가 큰 홍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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