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2~13일에 신년 기자회견 열 전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관련 검찰에 출두하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동행할 전망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하고 출석해서 조사를 받는데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나. 그냥 들어가진 않을 것 같다"며 "지도부는 아마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오는 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에 이 대표는 주말 일정을 비우고 변호인단과 검찰의 예상 질문 등을 추리는 한편 과거 경찰 수사에서 소명한 사실관계도 다시 정리하는 등 총력 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별도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가 끝난 뒤 신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물리적으로 볼 때 11일은 어려울 거고, 빠르면 12~13일 가능성이 있다"며 "설 전이라고 한다면 늦어도 16~1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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