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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사태 2주년 맞은 바이든, 경찰관 등 14명에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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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1·6 의회난입 사태 2주년을 맞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우 성향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맞섰던 14명의 시민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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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수상자 명단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했을 당시 마지막까지 의사당을 지키던 경찰관, 선거 결과 번복 압력에 반기를 든 전 애리조나주 하원의장, 미시간 주장관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수여식 연설에서 "2년 전 1월 6일 우리 민주주의는 공격받았다"며 "국민의 의지를 전복해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막기 위해, 폭도들이 신성한 의사당을 파괴하고 선출직 공직자를 유린했다"고 규탄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2020년 대선에 대한 거짓말에 의해 추동됐다"며 "그러나 2년이 지난 오늘 우리 민주주의는 굳건하고, 우리 국민은 움츠러들지 않았으며 견뎌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1941년 1월 6일 국정 연설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4가지 자유'를 주창한 것을 언급하며 "8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민주주의 그 자체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역사상 변곡점을 맞이했으며, 민주주의에 있어 보장은 없다"며 "모든 세대는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혼돈이 아닌 법에 따라 통치되는 나라이며, 폭력이 아닌 평화의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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