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완성차 5개社 지난해 판매실적 집계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야적장에 대기중인 신차<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야적장에 대기중인 신차<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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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내수 판매는 줄고, 수출은 늘고. 국산 완성차기업 5곳의 지난해 성적표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이슈가 연중 이어진 가운데서도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전체 실적은 한 해 전보다 소폭 나아졌다.


3일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를 포함한 5개 완성차 기업(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한국GM·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03620 KOSPI 현재가 3,865 전일대비 45 등락률 -1.15% 거래량 1,379,456 전일가 3,9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3년 연속 흑자' KGM, 황기영 대표 '동탑산업훈장'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픽업 튜닝의 모든 것' KGM 튜닝 페스티벌 개최 )이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내수판매 합계는 138만8476대로 집계됐다. 앞서 2021년 143만3605대 판 것과 비교하면 3.1% 정도 줄어들었다.

내수는 쪼그라들었지만 해외 판매는 선방했다. 지난해 5개 회사의 수출물량은 600만8198대로 전년(568만7789대)보다 5.6%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산 차가 많이 팔린 건 회사별로 다양한 신차를 내놓은 데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내수보다는 해외 판매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같은 차라도 국내보다는 해외에 팔아 달러 등 외화를 버는 게 더 수익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업체별로는 기아,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늘었으나 나머지 세 회사는 줄었다. 수출의 경우 다섯 회사 모두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한국GM과 르노코리아, 쌍용차 수출물량은 1년 만에 두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세 회사 모두 해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국산 완성차 회사 다섯 곳의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 합계치는 739만6674대로 1년 전(712만1394대)보다 3.9% 정도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았던 가운데 3월 러시아 침공,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공장 가동 차질 등 악재가 산발적으로 불거졌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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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는 현대차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이 394만4579대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기아가 290만3619대로 같은 기간 4.6% 늘었다. 증가폭만 보면 한국GM·르노·쌍용 등 중견 3사가 더 크다. 한국GM은 2021년보다 11.7% 늘어난 26만4875대, 르노코리아는 27.8% 증가한 16만9641대를 국내외에서 팔았다.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쌍용차는 지난해 11만3960대를 팔아 같은 기간 34.9% 판매량이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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