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원앙처럼 사랑을”… 경북 청도천 찾은 천연기념물 원앙새 가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시가지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청도천 하류에 최근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된 원앙새 가족 100여마리가 떼를 지어 찾아왔다.
원앙은 암수 한 쌍이 다정하게 다닌다고 해서 예로부터 부부의 사랑과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원앙은 몸길이 43~51㎝, 몸무게 444~550g으로 수컷의 몸 빛깔이 다채롭다.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눈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 붉은 갈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깃털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복부는 백색을 띠고 눈 둘레는 흰색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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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들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원앙새가 10여년 전부터 매년 11월∼12월이면 수백마리가 떼를 지어 경산과 청도 지역을 찾아와 2∼3개월 머물면서 겨울을 난 뒤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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